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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음이온·에어워셔…따뜻한 겨울나기도 웰빙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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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용품 트렌드·구입 요령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유통업계는 전기장판과 전기히터,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 실내 공기를 맑게 해주는 에어워셔 등 상품을 내놨다. 사진은 온수매트. 대백프라자점 제공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유통업계는 전기장판과 전기히터,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 실내 공기를 맑게 해주는 에어워셔 등 상품을 내놨다. 사진은 온수매트. 대백프라자점 제공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철 난방용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전기장판과 전기히터,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 실내 공기를 맑게 해주는 에어워셔 등 상품을 다채롭게 내놓고 있다.

◆난방용품 경향

최근 겨울철 난방용품은 실내 전체를 난방시키는 큰 제품보다는 중형 가스 캐비닛 히터나 소형 원형 전기히터, 전기요, 전기장판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웰빙의 영향으로 난방용품에도 건강을 위한 은나노 제품이나 찜질 효과가 있는 원적외선 제품, 항균 탈취에 효과적인 숯 첨가 제품이 인기가 높다.

방이나 소형 거실에 적합한 전기히터도 있기를 얻고 있다. 전기히터는 온풍이나 스팀, 타이머와 회전 기능까지 포함된 선풍기형도 인기다. 좌우회전에 상하 각도 조절기능까지 부가된 제품도 나왔다. 중형 제품은 33㎡(10평) 내외의 넓은 거실이나 소형 사무실에 적합하다. 전기 온풍기는 세라믹 히터가 주위 온도에 자동 반응하면서 설정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바퀴가 있어 이동이 편리한 스탠드형 제품이나 고정된 벽걸이형 제품 등이 있다.

전기요는 예전처럼 뻣뻣하고 황토색의 단일색을 가진 전기요가 아니라 부드럽고 색상도 다양해졌다. 선뜻 보기에는 이불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또한 황토 음이온 전기요, 은나노 향균 전기요 등 다양한 기능과 어린이를 위한 전기요 등 연령대에 맞는 전기요도 나와 있다.

◆올겨울은 온수매트가 대세

지금까지 전기 난방기구로 전기매트가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전기매트는 전기로 발열체를 가열시켜 매트를 따뜻하게 만드는 기구로 전기세, 전자파, 화재위험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나온 제품이 온수매트다. 온수매트는 온열매트에 촘촘히 깔린 전기 열선을 물로 바꾼 제품이다. 일반 전기매트에 비해 전기 열선을 몸에 직접 닿지 않는다는 점에서 유해 전자파 걱정을 덜 수 있다. 그리고 일반 전기매트보다 소비전력이 낮아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온수매트에 부착된 모터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편차도 크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물을 순환시키기 위해 쓰이는 모터의 소음을 없애기 힘든 것이 온수매트의 단점이다. 전자파가 전기매트보다 약하더라도 매트를 이용할 때 반드시 요를 깔고 사용해야 한다. 두께 3㎝의 요를 깔면 고온을 설정했을 때 기준으로 자기장은 80%, 전기장은 50% 이상 감소한다. 구매할 때 전자파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난방용품 구입 시 유의사항

가정용 난방기기는 기능이 복잡한 것보다 단순하고 값싼 제품이 좋다. 3∼7평 공간이라면 전기히터가 적당하다. 소음이 없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이다. 전기 난방용품은 전력 소비량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열효율이 그다지 크지 않기에 권장 평수보다 조금 큰 모델을 구입하는 게 낫다.

원적외선보다는 할로겐 히터가 전기료가 적게 나온다. 코일형은 오래 사용하면 코일이 끊어지거나 느슨해지기 쉽다. 전기 라디에이터도 실내에서 많이 쓰인다. 고온의 액체를 순환시켜 열이 나도록 한다. 냄새 없이 훈훈한 공기를 발산시킨다. 어린이가 있는 집에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전기료가 많이 드는 편이다.

냄새가 없고 산소 결핍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전기히터가 가정에선 적당하다. 전기매트는 하루 8시간 사용하더라도 전기료가 한 달에 4천~5천원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경제적이다. 급속 난방이 가능해 5∼10분이면 60℃까지 올라간다.

전기장판은 바닥에 사용하고, 침대에는 전기요가 적당하다. 최근 커버분리형이 나와 물세탁이 가능하다. 방수 처리돼 땀을 흘리거나 음료수를 쏟더라도 안전하다. 섬유 자체에 비타민이나 참숯 등 몸에 좋은 성분을 넣은 제품이 인기다. 안전규격을 사용한 제품인지는 안전 인증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파 차단 여부를 따지는 것도 필요하다.

대백프라자점 생활관 김문기 팀장은 "난방 제품의 경우 구조나 성능이 비슷하더라도 부가 기능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반드시 필요한 기능인지 살펴보고, 전기장판이나 전기요의 경우도 전기 소모량을 고려해 필요 이상의 큰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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