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참가자 정승환, 박윤하가 선보인 가수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의 감동적인 무대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정승환은 "같이 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봐 걱정된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으나 무대에 올라간 두 사람은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의 무대를 풍부한 감성으로 꾸며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노래에 몰입하기 위해서 연습 기간 내내 실제로 손을 잡고 다니고, 무대에도 손을 꼭 잡고 올랐다. 손을 꼭 잡은 이유에 대해서는 "저희 노래가 이별 노래다 보니 헤어지기 전에 아쉬움으로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두사람의 무대에 눈물을 흘린 박진영은 "실제 상황 같다.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 같다. 뭘 심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최고였다. 둘다"라고 극찬하며 "나 잘 안 운다. 감동적이었다"며 극찬했으며, 양현석 역시 "두 사람을 묶자고 한 것은 나다. 제작자로서의 나를 칭찬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노래는 음원으로 꼭 발표해야 한다.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버금갈 것 같다"고 제작진에게 당부의 말을 건넸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승환 박윤하, 무대에 소름이 돋았다" "정승환 박윤하, 원곡보다 더 좋은 것 같다" "정승환 박윤하, 앞으로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의 노래는 19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 엠넷,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주요 9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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