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이철우·김희국·심학봉 대구경북 4명 이름 올려

새누리 원내대표단·정책위의장단 인선 추인·구성 완료

새누리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원내대표(대구 동을)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각각 보고한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 인선을 추인, 구성을 완료했다.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중에서는 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이 정책위 부의장에,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은 정보위 정책조정위원장, 김희국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은 정책위 산하 민생정책혁신위원회 부위원장, 심학봉 국회의원(구미갑)은 원내부대표단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야 협상 실무를 총괄할 원내수석부대표는 조해진 국회의원이 맡았고, 원내대변인 역할을 할 원내공보부대표에는 김명연'민현주'이종훈 등 초선 국회의원들이 임명됐다.

원내부대표단은 심학봉 의원을 비롯해 김도읍'김제식'민병주'박성호'유의동'이상일'이에리사'이이재'이재영'홍철호 등 초선 국회의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위 부의장단은 조원진 의원을 비롯해 김세연'김용태'노철래'안효대'이명수'이학재'황영철 등 8명의 재선 국회의원들과 초선인 주영순 국회의원으로 짜였다.

또 정책조정위원회는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 15개로 대폭 확대 개편했다. 각 상임위별 정조위원장은 조원진 의원(안행위)과 이철우 의원(정보위)을 포함해 ▷법사위 홍일표 ▷외통위 심윤조 ▷국방위 김성찬 ▷기재위 강석훈 ▷정무위 김용태 ▷복지위 이명수 ▷환노위 권성동 ▷여성가족위 류지영 ▷산자위 이진복 ▷농해수위 안효대 ▷국토위 김성태 ▷미방위 조해진 ▷교문위 신성범 등 간사 국회의원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당은 정책위 산하에 민생정책혁신위를 설치해 정책 기획과 전략, 민생살리기 정책 개발을 주도하도록 했다. 민생정책혁신위 위원장은 김세연 국회의원이, 부위원장은 김희국 의원과 강석훈 국회의원이 각각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