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내연산 불 임야 50㎡ 태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9일 오후 4시 20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내연산 능선에서 산불이 나 소나무 등 임야 50㎡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곳은 내연산군립공원 안이며, 신라시대 중요문화재인 보경사와 불과 1㎞가량 떨어진 곳이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와 공무원 등 2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다행히 20여 분만인 오후 4시 45분쯤 초동진화에 성공했다.

포항시 북구청에 따르면 현재 해당 지역은 산불방지 등을 위해 일반인 입산이 금지돼 있다. 산불발생 시각 중산리 일대 정전으로 한전이 변압기를 점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기 작업 중 산불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남은 불을 정리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