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일요일 심야편성이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줘 시청률 조사에서 의외의 선전을 보여줬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6.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6명의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여지껏 TV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포멧의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터넷 방송의 대부격인 김구라, 요리연구가 백종원, 가수 홍진영 정준일, 개그맨 김영철, 그룹 AOA 초아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같은 신선한 포멧은 5%대를 넘기기 힘든 일요일 오후 11시에 편성돼 방송됐음에도 평일 심야예능시간대 시청률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 정규 편성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신선해서 재밌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완전 꿀잼" "마이 리틀 텔레비전, 다음주는 토요일 방영이던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다큐 3일'은 8.3%,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4.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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