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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의 소통 돕는 '징검다리' 역할…LH 대구경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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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다문화가정·장애인 방문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경영이 성공경영의 한 축으로 대두되면서 기업들의 사회공헌 노력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LH공사 대경본부는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결고리 복원을 통해 소통기회를 확대하는 '징검다리' 사회공헌 나눔브랜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제적 빈곤보다는 사회와의 단절, 외로움 등이 행복을 저해하는 주된 요인임에 착안했던 것.

징검다리는 크게 ▷노인세대의 사회교류 증진을 위한 '세대간 징검다리'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을 돕는 '문화간 징검다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장애우와의 징검다리'로 나눠서 전개된다

세대간 징검다리 프로그램은 홀몸노인 300호를 대상으로 봉사단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연스레 정서적 결핍을 해소 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대구의 한 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홀몸노인들을 상대로 윷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열기도 했다.

문화간 징검다리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서 부딪히는 가장 큰 벽인 언어 및 문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언어학습, 생활방식 습득, 다양한 고충사항에 대한 정기적인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한국생활의 연착륙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우와의 징검다리 프로그램은 신체적 불편으로 야외 활동이 힘든 장애인들과 지리산 등반대회 등 야외활동을 통해 그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마음의 빗장을 풀어 주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엔 경제적'신체적 사정으로 가족여행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 가족을 위해 열다섯 가정을 선발, 가족여행의 기회를 주기도 했다.

올해에도 LH공사 대경본부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브랜드 사업인 징검다리 활동을 확대 시행하는 한편 기존 명절 맞이 복지단체 봉사활동 및 물품기부, 10년째 시행 중인 결연 농촌마을 일손돕기, 결손가정 아동과 일대일 나눔 친구 되기, 아름다운 가게 지원, 방학기간 저소득층 아동 무료 급식지원 및 공부방 운영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봉사단장인 박수홍 본부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보람 있는 나눔 활동에 참가하게 돼 항상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시적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이 될 수 있도록 매월 물품후원과 노력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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