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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출범 20년 공로 김관용 지사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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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부종합청사서 '홈커밍데이'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행자부 주최로 열린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행자부 주최로 열린 '지방자치 20년 맞이, 지방자치를 만들어낸 사람들 홈커밍데이'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사진 오른쪽)가 정종섭 행자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지방자치제 출범 20년을 기념하고 공로자를 초청해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렸다.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 주최로 '지방자치 20년 맞이, 지방자치를 만들어낸 사람들 홈커밍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전'현직 정계 인사,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교수, 언론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에 근무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과 최인기 전 행정자치부 장관, 민선 1기 충남도지사였던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전 내무부 출입기자 등이 참석했다. 대구경북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지방자치를 정착시킨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 지사는 "(이 행사는) 20년 만의 생일잔치고 저는 '외도 없이' 줄곧 지방자치 현장에 있었다. 앞으로 지방자치는 함께 가는 역사의 대장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1995년 민선 1기 구미시장으로 출발, 3선을 지냈고 민선 4~6기 경북도지사로서 20년간 지방자치를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이동희 회장은 "단체는 어떤 생각과 이념을 함께 공유하는 집단을 뜻한다. 그래서 지방자치단체라는 명칭을 계속 쓰는 것은 맞지 않다"며 "중앙정부는 대한민국 정부, 자치단체는 지역정부로 명칭부터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자치제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라는 명칭을 '지역정부'로 바꿔야 한다고 풀이했다.

황수영 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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