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5년 담 허물기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대구시는 이웃 간에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1996년부터 담 허물기 사업을 벌였다. 이 결과 지난해까지 주택'아파트 406곳, 관광서 123곳 등 모두 809곳에서 담 29.6㎞를 허물고 가로공원 35만9천574㎡를 만들었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시 자치행정과나 구'군 총무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담 허물기 대상지로 뽑히면 시공비 일정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시가 공사폐기물을 무상으로 처리하며 조경 자문 및 무료 설계 등의 혜택을 준다.
서상우 자치행정국장은 "담 허물기는 대구를 대표하는 사랑운동이다"며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이 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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