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관광도시' 8개 지자체장 중구서 머리 맞댄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역 관광 프로그램 개발 협약식

전라, 충청, 경북 등 8개 지방자치단체장이 대구 중구에서 뭉친다. 관광 도시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지자체들이 도시 간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시너지 효과로 지역 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제천시, 목포시, 강진군 등 8개 지자체장 및 실무자 50여 명은 13일 중구에 모여 각 지역을 연계하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 협약식을 가진다. 이 협약은 1년간 8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다.

중구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대구와 비슷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는 지역을 물색한 뒤 해당 지자체에 손을 내밀었다. '이상화 시인사업회'와 2년 전부터 교류하고 있는 '영랑기념사업회'가 있는 강진군이 그 시작. 한방 사업에 주력하는 제천시도 손을 잡았고, 중구와 자매도시인 청도군도 합세하면서 8개 지자체 협의체가 형성됐다.

한편 이날 윤순영 중구청장이 지자체장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상화고택, 약령시, 김광석길 등을 안내하는 일일 문화해설사로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통영시, 정선군 등 다른 시군도 참여를 논의 중이어서 함께하는 지자체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영상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