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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8개 지자체장 중구서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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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 프로그램 개발 협약식

전라, 충청, 경북 등 8개 지방자치단체장이 대구 중구에서 뭉친다. 관광 도시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지자체들이 도시 간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시너지 효과로 지역 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제천시, 목포시, 강진군 등 8개 지자체장 및 실무자 50여 명은 13일 중구에 모여 각 지역을 연계하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 협약식을 가진다. 이 협약은 1년간 8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다.

중구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대구와 비슷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는 지역을 물색한 뒤 해당 지자체에 손을 내밀었다. '이상화 시인사업회'와 2년 전부터 교류하고 있는 '영랑기념사업회'가 있는 강진군이 그 시작. 한방 사업에 주력하는 제천시도 손을 잡았고, 중구와 자매도시인 청도군도 합세하면서 8개 지자체 협의체가 형성됐다.

한편 이날 윤순영 중구청장이 지자체장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상화고택, 약령시, 김광석길 등을 안내하는 일일 문화해설사로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통영시, 정선군 등 다른 시군도 참여를 논의 중이어서 함께하는 지자체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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