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12일 동네 선'후배들을 감금한 뒤 협박, 통장과 휴대전화를 강제로 개설하도록 한 뒤 이를 보이스피싱 업체에 팔아 넘긴 혐의(폭력행위 등)로 A(22) 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11일 오전 2시쯤 포항 남구 구룡포읍의 한 모텔에서 동네 후배인 B(20) 씨 등 2명을 감금한 뒤 폭행해 돈을 뺏은 것은 물론, 통장 3매'휴대전화 3대도 개설하도록 해 이를 보이스피싱 통장모집책에 불법 양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통장 1매당 40만~50만원, 휴대전화 1대당 40만원가량을 받고 팔았으며, 지난해 7월 21일부터 같은 방법으로 모두 442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