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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형 쇼핑몰 화재, 최소 11명 사망...실종자 20여명 대부분 쇼핑몰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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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뉴스 캡처
사진, SBS 뉴스 캡처

러시아 대형 쇼핑몰에서 화재가 일어나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재난당국에 따르면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공화국 수도 카잔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러시아 대형 쇼핑몰 화재로 인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 청소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화재로 인해 지붕이 무너지면서 20여 명이 실종된 상태이며 실종자 대부분이 쇼핑몰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망자와 실종자 외에 부상자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쇼핑몰 내부 1만 2000평방미터(㎡)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재난당국은 구조대원을 대거 투입해 실종자 수색 등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러시아 대형 쇼핑몰 화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러시아 대형 쇼핑몰 화재, 사망자가 늘지 않기를" "러시아 대형 쇼핑몰 화재,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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