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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온배수로 키운 참돔·전복…어민소득까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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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워전 매년 '바다의 날'에 참돔 치어 10만 마리 등 방류

원전에서 나오는 온배수를 이용해 키운 각종 어패류를 동해안에 대량 방류하는 어패류 방류사업이 어민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6월 방류 행사 모습.
원전에서 나오는 온배수를 이용해 키운 각종 어패류를 동해안에 대량 방류하는 어패류 방류사업이 어민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6월 방류 행사 모습.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온배수를 이용해 키운 참돔 치어와 전복 치패 등을 동해안에 대량 방류하는 원전의 어패류 방류사업과 어업지원사업이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은 점점 고갈되고 있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어패류 방류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참돔 치어 10만 마리와 전복 치패 3만 마리를 인근 바다에 방류했다.

매년'바다의 날' 기념으로 어패류 방류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울원전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200만 마리의 전복과 참돔, 넙치, 우럭 등의 치어와 종묘를 방류했다.

한울원전이 죽변수협을 통해 실시하는 어업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발전소 주변 11개 어촌계의 마을어장에 전복 치패 35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2007년부터 모두 50억원을 지원해 전복 치패 200만 마리, 해삼 70만 마리 등의 어패류를 방류하고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지난해 3월에는 울진군의 '해수자원 활용 연구센터' 건립사업에 필요한 기반시설 조성사업비로 2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군과 체결했다.

'해수자원 활용 연구센터'는 원전 온배수와 해수를 취수하고 혼합하는 기반시설인 취수 및 혼합 시설, 해수자원 종묘 배양장 및 해양바이오 에너지 수출용 시범플랜트로 이뤄진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손병복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어패류 방류사업이 해양 생태환경 개선과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해 한울원전의 성공적인 사회공헌 모델로 정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화합 경영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강병서 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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