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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길건과 메건리 계약 해지" 공식입장 밝혀 "나쁜 시선 거둬달라" 당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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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사진,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길건·메건리와 계약 문제로 분쟁 중인 가수 김태우가 공식 입장을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태우는 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빛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가족과 회사를 위해 길건과 메건리에 대한 계약 해지 수순을 밟겠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태우는 "메건에 대한 항고는 취하하고 계약을 무효화하겠다. 길건은 회사가 빌려준 금액만 받고, 계약금이나 1년 반 동안 투자한 비용은 청구하지 않겠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우는 "(길건이) 회사가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데 제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다. 회사 상황, 본인 여건 등을 고려하다 보니 앨범이 미뤄졌다. 회사가 들어온 일도 못하게 했다는 데 그건 어불성설"이라고 해당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메건리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일을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도의 개념이 달랐던 것 같다. 저는 먼저 계약한 뮤지컬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메건은 미국 일이 더 가능성 있고 더 크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갈등이 곪아 터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태우는 길건의 기자회견 이후 온라인 등에서 자신의 가족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원래 상처 잘 안받는 스타일인데 가족은 안되겠다. 3살, 4살짜리 딸아이들 욕하고 아내에 대한 유언비어가 마치 사실처럼 돌아다닌다. 방송에 가족을 공개하지 않았으면 이만큼의 화살이 날아올까 하는 생각도 했다"면서 "저를 비난하시고 (가족은) 그만 질타하셨으면 한다. 나쁜 시선을 거둬달라"고 당부하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김태우는 "가정도 회사도 잘 꾸려나가겠다. 길건과 메건도 잘 활동했으면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고 앞으로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 또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행복을 주는 음악을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태우 길건 메건리, 어떡하나" "김태우 길건 메건리, 결국 해지했네" "김태우 길건 메건리, 원만히 마무리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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