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최근 닭똥집골목 명소화 사업과 음식테마거리 조성 목적으로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에 트릭아트와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트릭아트는 문정태 서양화가의 작품으로 닭 스토리 조형물과 계곡폭포, 기차 등을 주제로 '관광객들이 동대구역에서 닭똥집골목으로 몰려온다'와 '작은 복들이 모여서 평화시장에서 큰 폭포를 이룬다'는 내용을 형상화한 것이다.
구청은 이 외에 치맥로드(닭똥집골목) 안내간판과 다국어 메뉴판을 설치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기존 쓰레기 집하장에 트릭아트를 설치한 뒤 거리가 깨끗해지고 눈도 즐겁게 하는 등 먹거리 명소로 재탄생했다"고 했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