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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훈련장 예비군들 26명 조기퇴소…"충격 큰 예비군, 의사 심리상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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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총기사고가 난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 입소한 예비군 가운데 일부가 오늘(14일) 부대 버스를 타고 조기퇴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총기사고가 난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 입소한 예비군 가운데 일부가 오늘(14일) 부대 버스를 타고 조기퇴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고훈련장 예비군들 26명 조기퇴소…"충격 큰 예비군, 의사 심리상담 필요"

13일 총기사고가 난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 입소한 예비군 26명이 14일 오전 10시께 조기 퇴소했다.

수도방위사령부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18명은 부대 측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인근 지하철 복정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예비군들은 자신이 타고 온 차량 등을 이용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복정역에서 내린 예비군들은 사고 이후 훈련장 안의 상황에 대해 "지휘관이 예비군들에게 사고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총기사고로 정신적으로 크게 충격을 받았거나 힘든 사람이 있다면 훈련장에 의사가 1명 와 있으니 상담을 받으라는 안내도 받았다고 전했다.

조기 퇴소한 예비군들은 대부분 본부중대 소속으로, 사고가 발생한 중대와는 소속이 달라 총기사고가 난 사격장에서는 떨어져 있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예비군들은 다른 생활관에서 군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52사단 210연대에서 동원훈련 중인 예비군 중 26명이 오늘 오전10시 퇴소했다"며 "나머지 예비군은 점심 이후 수사 진행상황을 고려해 퇴소 시간을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 퇴소한 예비군들은 키 리졸브연습과 독수리훈련, 태극훈련 기간에 훈련 시간을 채웠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또한 14일 육군에 따르면 52사단 210연대와 211연대 정문을 통해 퇴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예비군중 26명은 이날 오전 10시 퇴소했다. 퇴소한 예비군들은 다른 예비군 훈련으로 훈련시간을 모두 채운 인원으로 당초 이날 퇴소가 예정됐다.

이번 예비군 훈련에 소집된 인원은 210연대 2대대 538명, 기동중대 113명 등 모두 651명이었으며 12일 입소해 14일 퇴소할 예정이었다. 최 씨는 13일 동원훈련장에서 동료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했으며 그가 쏜 총에 맞은 박모(24) 씨와 윤모(24) 씨가 숨지고 다른 2명은 크게 다쳤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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