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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유모차 전용 주차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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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시간을 이용해 집 근처 백화점을 자주 들른다는 주부 김윤숙(33) 씨는 백화점을 방문할 때마다 두 살배기 아들을 꼭 데리고 다닌다. 김 씨가 백화점을 방문할 때마다 이용하는 주차장은 편리하지만 유모차를 이용해야만 하는 김 씨에게는 전용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늘 있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김 씨처럼 유아를 동반한 방문객들이 백화점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백화점 주차장에 '유모차 이용 고객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다.

지난 6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4층 고객용 주차장에 마련된 유모차 전용 주차장에는 모두 6대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공간 한 구획의 너비가 3.8m로 일반 주차장 너비 2.5~3m보다 최대 50%가량 넓게 만들어져 유모차를 이용하는 쇼핑객들이 쉽게 유모차를 내리고 올릴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중 라인을 설정해 옆 칸 주차 차량과의 거리를 충분하게 확보, 유모차를 싣거나 내릴 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백화점은 또 지상 3층에 50여 대 규모의 여성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기도 했다. 백화점을 방문하는 여성고객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 매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여성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고 안내문을 내걸어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고객이 요청할 경우 발레파킹 (대리주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김세돈 롯데백화점 대구점 영업총괄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지역 쇼핑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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