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첫번째 감염자 부인, 남편의 사우디 방문 이력 의료진에게 말하지 않았다
전라북도 전주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메르스 첫번째 감염자의 부인이자 두번째 감염자인 A씨가 해당 사태에 입을 열었다.
지난 5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A씨는 "국민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이 죄송하다. 이렇게 되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
A씨는 남편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이력을 의료진에게 말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당시 남편의 열이 40도에 육박해 정신이 혼미한 상태라 정확히 말하지 못했다. 속일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보건당국의 미숙한 초기대응에 대해서는 "바이러스를 갖고 들어온 것은 잘못이지만 대처하는 병원들과 보건당국의 방법이 1960년대와 똑같았다"며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주 메르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주 메르스, 장기화되네", "전주 메르스, 참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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