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변중 매주 수요일 '나부터 인사하기' 운동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서변중학교가 '나부터 인사하기' 운동을 전개, 학교 분위기를 바꾸고 있어 화제다.

서변중은 매주 수요일 오전 학부모, 교사들이 '나부터 웃으며 인사하기' 도우미 학생들과 더불어 등교하는 학생들을 웃음으로 반기고 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글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어깨띠도 두른 채 학생들을 맞아준다.

신입생 김민준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의 얼굴을 한 번씩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니 훨씬 친근감이 생긴다"고 했다. 이 운동에 3년째 참여 중인 학부모회 한소영 회장은 "매주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학생, 학교생활에 관심도 더 많이 생기고 자녀와 더 친해진 느낌이 들어 좋다"고 했다.

학교 구성원들은 이 운동 덕분에 학교에 웃음과 활기가 돌게 됐다고 반겼다. 서변중 강인규 교장은 "수년째 이 운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의 마음이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훨씬 밝아지고 안정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채정민 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