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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서경식 교수 초청 11일 '잉카 쇼니바레'전 연계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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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인의 역사 인식, 과연 올바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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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잉카 쇼니바레'전을 감상하고 있다. 대구미술관 제공

#18일엔 아프리카 전통 예술 공연

대구미술관은 7월을 맞아 현재 인기리에 전시되고 있는 '잉카 쇼니바레 MBE: 찬란한 정원으로'전과 연계한 특강과 아프리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미술관은 11일(토) 오후 3시 도쿄경제대 서경식 교수를 초청해 '잉카 쇼니바레'전의 이해를 돕는 '잉카 쇼니바레와 디아스포라 아트-제국과 놀다, 제국을 놀리다' 제목의 특강을 실시한다.

서 교수는 잉카 쇼니바레의 작품에서 담론화하고 있는 '제국주의' '식민주의' '탈식민주의' 그리고 '자본주의' 등의 논제를 한국인의 관점에서 풀어내 '잉카 쇼니바레'전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서 교수는 디아스포라(흩어진 사람들이라는 뜻)와 정체성을 연구해왔으며 '나의 서양미술 순례' '디아스포라의 눈' '나의 조선미술 순례' 등의 저서를 낸 바 있다. 특강 신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www.daeguartmuseum.org)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25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053)790-3063.

18일(토) 오후 5시에는 서아프리카 전통 예술팀 '쿨레칸'(Koule Kan)을 초청해 흥겹고 힘이 넘치는 아프리카 퍼포먼스를 펼쳐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쿨레칸은 아프리카 특유의 원초적인 에너지를 강하게 표출하는 타악 연주와 전통춤을 보여주는 한편, 시민들에게 아프리카 춤을 가르쳐주는 시간도 마련한다.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053)790-3030.

현재 대구미술관에는 '잉카 쇼니바레 MBE'전 외에도 '대구 3부작'전과 'Y artist 6 윤동희: 발견된 기억'전, '회얼: 뒤러를 위한 오마주'전 등 4개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은 "메르스로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강과 흥겨운 아프리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면서 "이벤트가 기분 전환의 에너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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