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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파독 광부·간호사는 조국 위해 청춘 바친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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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서 협회 회원 70여 명 초청 간담회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찾아 파독 광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찾아 파독 광부'간호사협회 회원들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유라시아 친선특급' 통일 기원 최종 종착지인 독일 베를린을 방문하기 앞서 프랑크푸르트를 찾아 파독 광부·간호사협회 회원 70여 명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독일 중·남부 등 각지에서 파독 광부'간호사협회 회원들이 달려와 참석했으며 먼 곳까지 찾아온 김 도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가난을 벗어나겠다는 일념 하나로 서독 땅을 밟은 홍안의 젊음이 이제 반백의 모습으로 바뀌어 다시 만나게 되니 안타까움이 앞선다"며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친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이며, 이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여러분과 동행하면서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럽간호협회 하영순 회장은 이날 "먼 이국땅에 살고 있지만 조국과 고향을 위한 마음은 변함없으며, 앞으로도 조국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경북도는 2007년 파독 광부 및 간호사가 주축이 된 재독 영남 향우회원 대부분이 40년이 넘도록 고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뒤 김관용 도지사가 이들을 직접 초청하는 방식으로 고향 방문 사업을 시작,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를 하고 있다.

경북도는 또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동포를 찾아 그들의 생애와 이주 역사를 지역민에게 전하는 '해외동포 정체성 찾기사업'도 하고 있다.

2012년에는 '해외동포 정체성 찾기사업 독일 경상도 사람들' 사업의 결과물을 담은 스토리북 '검은 눈의 이방인, 아몬드 눈을 가진 천사'를 발간했으며, 이번 김 도지사의 방문 때 재독 한인문화회관에 기증하는 전달식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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