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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슬쩍' 설치업체 위장취업으로 9대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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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5일 훔친 차량을 이용, 에어컨 실외기들을 훔친 혐의로 A(32)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구의 한 에어컨 설치업체에 위장 취업한 뒤 업체 차량인 포터를 훔쳐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일대를 돌며 총 6차례에 걸쳐 에어컨 실외기 9대(시가 1천18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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