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현이 남편 "현빈, 이어폰 꽂더라" '폭소'

'해피투게더3' 이현이가 남편이 스튜디오를 방문했음에도 현빈의 광적인 팬이다는 고백을 해 화제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김원준과 이아현, 유상무와 장도연, 강남과 이현이가 출연해 '여자사람친구 특집'을 꾸몄다.

이날 이현이는 현빈과 촬영을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았던 기억을 회상했다. 이현이는 "라스베이거스에는 함께 갔지만 각자 촬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렇지만 굳이 현빈 촬영날 찾아가 현빈의 차를 타고 가겠다고 말했다"며 "그리고 현빈의 차를 타고 그 뒷자리에서 현빈에게 계속 말을 걸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현이는 "현빈에게 '요즘 뭐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현빈이 '친구2 준비 중이다'고 답했다"며 "내가 '그러시냐'고 말하자 현빈이 곧바로 '네'라고 대답하곤 귀에 이어폰을 꽂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현이는 "내가 심지어 당시 현빈의 드라마 OST를 흥얼거렸는데, 현빈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주변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