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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소실된 내장사 대웅전 3년 만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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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식은 단청 작업 후 봉행

복원된 내장사 대웅전. 정읍시 제공
복원된 내장사 대웅전. 정읍시 제공

2012년 10월 화재로 소실됐던 내장사 대웅전이 최근 복원됐다. 복원된 대웅전은 건축면적이 165㎡이며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에 팔작(八作)지붕을 이었다. 전북 정읍시 관계자는 "3년 전 화재로 소실된 내장사 대웅전 옛터에 시비 등 25억원을 들여 작년 2월에 대웅전 건물을 새로 짓기 시작해 최근에 완공했다"고 밝혔다.

대웅전에 불상을 모시는 봉불식(奉佛式)은 올가을에 열릴 예정이나 낙성식은 단청작업 등이 모두 끝난 2~3년 후에나 열리게 된다.

내장사 주지 혜산 스님은 "대웅전이 복원되기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웅전 복원으로 내장산 관광이 활성화됨은 물론 천년고찰인 내장사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장사는 백제 무왕 37년(636년)에 영은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천년 고찰로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화재로 소실과 중창을 거듭했고, 6'25전쟁 때인 1951년 1월 25일 방화로 전소된 후 다시 복원됐다. 특히 1958년 타지역에서 내장사로 옮겨 세운 대웅전은 2012년 10월 누전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건물은 물론 불상과 불화 등이 또다시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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