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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내 섬 이름 '둥지섬'으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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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안식처"…공모 당선작 선덩

29일 대구 수성못에 수성구 상징 캐릭터인
29일 대구 수성못에 수성구 상징 캐릭터인 '물망이'가 떠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높이 15m의 이 대형 캐릭터는 수성문화재단이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수성못 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설치미술작품이다. 수성구청은 수성못 섬의 이름을 시민 공모를 통해 '둥지섬'으로 최종 확정했다. 물망이 캐릭터 뒤쪽으로 보이는 섬이 둥지섬이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수성못 내에 있는 섬 이름이 '둥지섬'으로 확정됐다. 수성구청은 최근 '수성못 섬 이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둥지섬'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둥지섬을 제안한 신혜영 씨는 "둥지란 이름을 지은 이유는 수성못 섬에 많은 새가 찾아드는 데다 안식처란 뜻을 갖고 있어 제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름이 없던 둥지섬은 수성못 내 두산동 606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약 1천200㎡이다. 버드나무와 같은 수목은 물론 오리 등 각종 물새가 서식하고 있으며 수성못의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못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두가 부를 수 있는 섬 이름을 지음으로써 관광명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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