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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 46명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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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선발, 2년 연속 가장 많은 합격자 배출

영남이공대 일본 해외취업반 학생들이 교정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일본 해외취업반 학생들이 교정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글로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교육부가 지난달 마감한 '2015년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에서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은 전문대학생의 글로벌화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영남이공대는 2015년 기준으로 유럽권 17명, 영어권 19명, 일본권 5명, 중국어권 5명 등 총 4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국비 3억5천300만원을 최종 확보했다. 앞서 2014년에는 영어권 37명, 중국어권 11명, 일본어권 4명 등 52명이 선발돼 역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와 국비 지원(3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는 해외취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현재 기준 영남이공대의 해외취업자는 65명으로 2013년 10명과 비교해 보면 불과 3년 사이 6.5배나 증가했다. 취업 국가는 ▷싱가포르 37명 ▷일본 18명 ▷중국 5명 ▷독일 2명 ▷호주 2명 ▷베트남 1명 등으로 다양해졌고, 임금을 비롯한 근무조건도 매년 향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일본 도쿄의 GCS, NUVO, 미노시스, 월드소프트에이스, 토마토 등 5개 IT 업체들이 대학을 방문해 현장면접을 실시한 결과 12명의 학생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박민규 국제교류교육원장은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영남이공대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해외취업의 경우 내년 100명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가 글로벌 부문에서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낸 배경에는 독특한 외국어 공부법과 과감한 투자가 있다. 신입생들이 입학하면 곧바로 외국어 능력을 테스트한 후 6단계로 나눠 개인별 맞춤식 외국어 무료특강을 실시한다. 여름, 겨울방학 기간에는 지원자에 한해 한 달 동안 기숙사에서 숙식을 함께하는 몰입식 영어교육을 진행한다. 이 같은 외국어 교육에만 연간 2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호성 총장은 "앞으로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과 해외취업의 연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영어는 물론이거니와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베트남어까지 교육을 확대해 외국어 능력이 직업을 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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