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분야 청년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2015 국제청년콘텐츠쇼'가 27일 개막해 30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경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2회째로, 공모전과 시상, 포럼, 전시,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7일 개막식에서는 '문화콘텐츠 청년의 꿈'이란 주제로 필 우드(Phil Wood) 영국 정부 창조산업 관련 자문위원이자 허더스필드 창업지원센터 이사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공모전은 문화콘텐츠 분야 제품을 개발,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콘텐츠 창업 열전과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아이디어 열전 부문으로 나뉜다. 콘텐츠 창업 열전에 37개 팀, 아이디어 열전 부문에 40개 팀이 참가해 발표와 전시를 통해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뽐낸다.
이 두 부문에서 모두 18개 팀을 선정, 상장과 상금을 준다.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기술과제로 선정하거나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한종호 네이버 이사 겸 강원창조혁신센터장이 '기업가 정신과 청년창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런 가운데 문화콘텐츠산업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주제관, 지난해 수상팀들의 성공적인 창업 과정 등을 보여주는 명예의 전당, 국내 콘텐츠 관련 기관 홍보관 및 기업관, 애니메이션 작품전 및 캐리커처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 등 관련 포럼과 청년들이 만든 제품을 직접 팔 수 있는 청년상점가,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잠비아 등 6개국 청년들이 자기 나라의 멋과 맛을 알리는 국가문화관 등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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