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문화관 개관 1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고난의 극복-대구예술의 발자취'가 30일(월)까지 향촌문화관 1층 녹향 뜨락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문학, 음악, 미술, 사진, 연극, 무용 등 6개 예술 분야가 대구에서 태동한 근대 초기 시기부터 1960년대까지의 발자취를 다룬다. 일제강점기, 광복, 한국전쟁, 산업화 시기 등 격동의 시기를 지나온 대구 예술가들의 활동 모습을 서술 및 사진 자료로 소개한다. 향촌문화관 관계자는 "한국 근대 예술사를 빛낸 대구 출신 예술가들의 작가 정신과 예술적 성과를 오늘날 되새기며, 미래 대구예술을 조망하고 대구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도 고취시키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향촌문화관이 있는 향촌동을 조명하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배종헌-사물기행' 전이 내년 4월 10일까지 향촌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향촌문화관 건물은 1912년 대구의 첫 일반은행인 선남은행이 먼저 자리 잡았던 공간이다. 이후 한국상업은행이 들어섰다가 폐점하기까지 금고로 사용됐다.
배종헌 미술가는 주변 대구근대골목을 직접 걸어 다니며 관찰하거나 상상을 가미해 만들어낸 사물의 이미지를 '시간여행' 콘셉트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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