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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 넘치는 대학생을 위한 '창작가곡제' 오늘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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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재능 있는 젊은 작곡가들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여는 '제1회 대학생을 위한 창작가곡제'가 11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창작과 발표의 장을 충분히 가지지 못했던 작곡 전공 학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무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나아가 한국 창작오페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창작가곡제는 공모 형식의 예선을 통과한 14명의 작품을 선보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네 작품에는 상장과 총 2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추후 CD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창작가곡제는 피아노 반주가 아닌 관현악 연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전문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날 공연은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지역 유명 작곡가 박지운의 지휘로 진행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창작가곡제가 작곡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한국 가곡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가곡제에서 발표된 작품들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053)666-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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