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소프라노 손정아(사진) 독창회가 22일(일) 오후 6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손정아는 단국대를 졸업하고 독일 프레이부르그 국립음대에서 전문 연주자과정과 최고 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이후 멕시코 대통령 초청 국제 음악제, 이탈리아 살레르노 베르디극장,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 등 다양한 해외 무대는 물론,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등 전국을 오가며 다양한 주'조역으로 출연해 왔다. 현재는 경북대(외래교수)와 경북예고에 출강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편안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손정아는 "독일에서 유학생활의 경험을 떠올리며 독일 크리스마스 즈음에 많이 연주되는 브람스 두 개의 노래를 첼로, 피아노와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아름다운 로맨티즘을 노래하며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에 영향을 끼친 바그너의 베젠돈크의 가곡도 만나볼 수 있다. 피아노는 장윤영, 첼로는 배규희가 연주한다. 전석 1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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