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설업자로부터 '명절 떡값' 받은 영천시 공무원 구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경찰청은 19일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영천시 공무원 A(6급) 씨를 구속하고, B(5급)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과 영천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영천시 청통읍 은해사 진입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업체 관계자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명절 떡값으로 1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국무총리실 감찰에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A씨는 총리실 감사팀과 경찰 수사 과정에서 받았다고 인정한 뇌물 금액이 계속 바뀌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에 입건된 2명 외에도 과장급 간부 공무원 2명과 국장급 간부공무원 1명도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는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이들에 대한 중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통령실은 성탄절인 25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범정부 회의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가 참여했으며, 이재명 대...
쿠팡이 지난해 납품업체들로부터 2조3천억원에 달하는 판매촉진비와 판매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있...
60대 아들이 인지 능력이 떨어진 90대 어머니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 의정부지법에서 징역 2년과 3년간의 노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선고받았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