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성상환)가 통일나눔펀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효성여고 총동창회 간부 80여 명은 24일 매일신문사를 통해 200만원을 통일나눔펀드에 전달했다. 올해로 개교 64주년을 맞이한 효성여고는 1951년 8월 중구 남산동에서 개교해 1990년 2월 달서구 월성동 현 위치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온유, 겸손, 인내'의 교훈 아래 지금까지 약 3만 명의 졸업생이 사회 곳곳에 진출해 있는 등 깊은 역사와 높은 학업 성취도를 자랑한다.
성상환 회장은 "동창회의 활동이 장학 사업, 학교 행사 지원 등을 넘어 후배들이 건강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를 바라는 뜻에서 힘을 모았다. 통일을 향한 기반 마련에 소중히 쓰여 통일을 앞당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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