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62) 전 국회의원이 7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칠곡'성주'고령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19대 선거는 불출마로 백의종군했지만 지난 4년 동안 지역 발전은 멈추었고, 성장동력은 활력을 잃었다"면서 "선출직 4선 의원에 도전해 당선되면 국회와 당에서 중진의원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고 예산확보 등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에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칠곡 출신으로서 인구 13만 명 칠곡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칠곡시 승격 ▷대구광역권 철도사업 북삼역 유치 ▷약목 남계저수지 폐쇄 후 개발 ▷참외 국방부 급식 보급 추진 ▷6'25 및 월남참전용사 명예수당 대폭 인상 추진 ▷보육료 인상 및 보육교사 처우 개선 ▷그린벨트 해제 등을 공약했다.
그는 영남권내륙화물기지 완공, 대구과학수사연구소 설립, 호국평화기념관 첫 예산확보 후 완공, 6'25 및 월남참전용사 명예수당 지급, 검찰'경찰 수사권 일부 조정, 왜관~석적 도로 특별예산 1천억원 확보 조기 완공, 칠곡경찰서 2급지 승격 등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칠곡군 왜관읍 출신인 이 전 의원은 16,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위원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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