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SL)㈜ 이충곤(72) 대표이사 회장이 23일 고용노동부 주최 '2015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에서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탑 산업훈장은 가장 훈격이 높은 정부 포상이다.
이 회장은 1983년 SL 사장으로 취임한 뒤 '인재중심의 열린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노사화합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노동시장 현실이 어려운 가운데도 선제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협력사 상생기금을 조성하는 등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활동으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에스엘서봉재단'을 설립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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