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경북대학교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시도민을 위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경북대학교는 15일(금) 오후 7시 30분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대구경북 시도민을 위한 경북대학교 신년음악회'를 연다. 2008년부터 시작해 9회째를 맞이하는 신년음악회는 해마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경북대학교와 시도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꿈과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지휘를 맡았으며, 연주는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가 맡는다. 또 경북대 출신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테너 최덕술, 노성훈, 김동녘 등이 출연해 오페라 중 '떠올라라 태양이여', 오페라 중 '오묘한 조화', 가곡 '박연폭포' 등 시도민이 향수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한국가곡과 클래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너 최덕술은 '대구 3테너'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지난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칼라프 왕자 역 등 수많은 주역으로 활동했고, 노성훈과 김동녘은 최근 떠오르는 신세대 테너로 앞으로 지역 오페라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손동철 경북대학교 총장 직무대리는 "2016년은 경북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이며,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해"라며 "아름다운 음악을 매개로 지역민들과 경북대 구성원들이 하나 되어 새로운 희망을 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경북대 홈페이지(http://concert.knu.ac.kr/02.ht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석 무료. 053)950-7131, 950-6078.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