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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구경북신년교례회] 현역의원-예비후보, 총선 앞두고 '어색한 만남'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매일신문사 주최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매일신문사 주최 '2016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매일신문사의 창간 70주년과 경북 본사 창립을 축하한다"며 병신년(丙申年) 새해 영상메시지를 시민들과 참석내빈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총선을 앞두고 현역과 예비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탓에 어색한 만남이 이뤄졌다. 대구 동을에서 맞붙을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은 오전 11시 40분쯤 비슷한 시간에 도착했으나 다른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었을 뿐 대화를 주고받지 않았다. 감와인으로 참석자끼리 건배를 할 땐 중'남구의 김희국 의원과 이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사이에 어색함(?)이 목격됐다. 한 사람을 사이에 두고 서 있던 두 사람은 말없이 있다가 다른 참석자들과 잔을 부딪치는 시간이 되자 웃으며 인사했다. 오전 11시전에 도착한 수성갑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낮 12시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행사장에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악수를 청했지만 손만 잡고 곧바로 다른 자리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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