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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소 없이 번호판으로 통행료 징수 '스마트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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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국 고속도로 도입 계획…감속없이 통과 하이패스보다 빨라

김천으로 본사를 옮겨온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이 4일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스마트톨링과 스마트하이웨이가 백년 도로공사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 하이웨이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처음 적용되는 도로는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정부는 지난해 11월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을 확정하며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하이패스보다 한 단계 앞선 통행료 징수시스템으로 하이패스와 카메라를 이용, 번호판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통행료를 징수한다. 하이패스처럼 요금소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아도 요금 징수가 가능해 요금소 지'정체가 없어진다.

더불어 입'출구 차로 등이 차지하는 요금소 부지를 크게 줄여 복잡한 나들목을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또 새로 건설하는 고속도로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공사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현재 서부산 톨게이트에 시범 설치돼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시스템 검증과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2020년 전국 고속도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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