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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다 돼 효과없다" 답변에… 치료받던 50대, 한의사에 염산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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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경찰서는 4일 청소용 염산 희석액(순도 10%)을 한의사의 얼굴에 뿌린 혐의로 A(58)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한의원에서 변비 치료를 받아온 A씨는 "3년간 변비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없다"며 한의사 B(48) 씨에게 불만을 털어놓은 후 B씨가 "몸이 다 돼 그렇다"라고 대답한 데 격분, 갖고 있던 염산희석액(150㎖)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의사 B씨는 안과 검사 등에서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청소용 저농도(10%) 염산은 화장실 청소 등의 용도로 쓰이며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다. 일반 화공약품 염산은 순도가 8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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