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는 밝은 듯이 보인다.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신흥국 증시보다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좋아 보인다. 미국 다우지수는 올해 1% 내외 하락했지만 나스닥은 6%,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9% 정도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 역시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지난해 평균 2011포인트보다 10% 내외 상승한 2,200선까지 상승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제일 큰 관건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여부다. 작년 2분기부터 외국인 수급이 악화됐지만 수급이 개선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먼저 올 1분기 경 미국 등 선진국 소비 사이클을 중심으로 저유가 훈풍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다만,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속도, 저유가로 인한 산유국 리스크, 중국 경기 둔화 등은 우리 증시를 뒤흔들 수 있는 주요 변수다.
유망업종으로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부문이 좋을 것 같다. 화장품 등 중국소비재 관련주도 좋지만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부담이다. 조선 건설 부문 등 2015년도 실적 부진에 고통 받은 업종들도 올해 2, 3분기에는 일정 수준 회복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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