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5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에서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몽골 출신 근로자 A(23)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일 0시쯤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타종 행사장에서 B(26) 씨 상의 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20여분간 행사장을 누비며 9명에게서 휴대전화 8개와 보조배터리 1개를 훔친 혐의다.
A씨는 2013년 5월 입국해 대구 달성군에 있는 한 공장에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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