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달수 열애 인정, 채국희와 열애 뒤늦은 인정 '이유'는?

사진. 쇼박스
사진. 쇼박스

오달수 열애 인정, 채국희와 열애 뒤늦은 인정 '이유'는?

배우 오달수와 채국희의 열애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묵묵부답이던 오달수의 소속사에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오달수의 소속 기획사인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오 홈페이지(http://www.starvillent.com)에 공지사항으로 오달수·채국희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타빌리지는 "오달수와 채국희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달수·채국희 커플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 4일 다수 연예매체들은 오달수·채국희가 영화계와 연극계에서 잘 알려진 오래된 커플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로 처음 만났으며, 2012년 최동훈 감독의 천만 관객 흥행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한바 있다.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로 배우활동을 시작, 영화계에서 감초 조연으로 입지를 굳히며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천만 흥행 영화에 다수 출연했다.

배우 채시라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채국희는 1년여간 스튜어디스로 일하던 중 1994년 뮤지컬 극단 배우로 데뷔, 주로 연극계에서 활동해 왔다. 드라마 '왕과 비'에서 채시라와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 JTBC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했다.

다음은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먼저 배우 오달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1월4일 열애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용한 만남 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 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배우 오달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만큼 2016년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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