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첫 개설 방송통신고 청소년반 신입생 모집

1학년 15명 내외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방송통신고 청소년반을 설치, 신입생을 모집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문을 여는 방송통신고 청소년반은 학업을 중단한 10대, 미혼모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탈북민 자녀 등 소외계층 학생은 물론 제도화된 학교 교육과정에 적응하지 못해 홈스쿨링에 의존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설한 것이다. 지난해 3월 학업 중단 청소년을 위한 방송통신중학교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방송통신고 청소년반은 1학년만 15명 내외로 모집하는데 입학 자격은 학업을 중단한 만 18세 이하(1997년 3월 1일 이후 출생) 청소년. 고교 미취학자를 비롯해 ▷고교 재학 중 자퇴'퇴학'제적된 자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방송통신중 졸업(예정)자 ▷'마음이자라는학교'와 '꿈못자리' 등 장기위탁교육기관 수료자로 위탁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원서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접수하지만 모집 기간 외에도 지원할 수 있다. 옛 대구남중 터에 자리 잡은 방송통신중 교무실(달서구 야외음악당로 42, 구 대구남중)에서 원서를 교부, 접수한다. 053)231-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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