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軍, 낮 12시부터 최전방 11곳서 대북확성기 방송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8일 오후 경기 중부전선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경기 중부전선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군은 이미 예고한 대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8일 낮 12시 최전방 부대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적으로 재개한다.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을 맞은 북한은 이를 '최고존엄 모독'으로 간주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 긴장 수위가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날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늘 정오를 기해 최전방 부대 11곳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확성기를 설치한 지역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가동하는 것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결정에 따른 것으로, 작년 8월 남북 고위급접촉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에 합의한 이후 136일 만이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북한의 인권문제를 비판할 뿐 아니라 최신가요와 같이 가벼운 콘텐츠도 담고 있어 북한 신세대 장병의 마음을 파고드는 강력한 심리전 수단으로 꼽힌다.

대북 확성기는 출력을 최대로 높일 경우 야간에는 약 24km, 주간에는 10여km 떨어진 곳까지 음향을 송출할 수 있다. 군은 고성능의 이동식 확성기 6대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이 작년 8월 북한의 지뢰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11년 만에 재개하자 북한은 '조준 타격'을 거론하며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이번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일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은 이를 최고존엄 모독으로 판단하고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정치적으로 끝났다고 발언하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추석 민심에...
농가 평균 소득은 4년 새 690만원 증가했지만, 농업소득은 9.7% 감소하며 농업경영비가 1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상가 ...
조희대 대법원장은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를 거부하며 국정감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손봉기 후보자의 제청을 유지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