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심리학/ 손영화 지음/ 학지사 펴냄
요즘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로 인간관계를 맺는다. 소셜 미디어로만 인간관계를 맺는 것은 아니지만,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관계 구축 없이 소셜 미디어 바깥, 즉 현실의 관계를 원활히 이어나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 됐다. 초기 '다모임'(또는 아이러브스쿨)과 '싸이월드'의 시대가 지나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수많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게 젊은이들만의 얘기는 아니다. '밴드'에 빠진 중장년들을 보면 그렇다.
손과 손을 맞잡는 '악수'로 관계를 맺던 우리는 이제 스마트폰 화면에 손을 갖다 대는 '터치'로도 관계를 맺게 됐다. 달라진 현상을 설명하려니 당연히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게 됐다. SNS가 한때의 유행이라고는 볼 수 없는, 시대의 소통 도구로 자리 잡은 만큼, 소셜 미디어가 사람들의 심리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이론적 설명도 요구받게 됐다.
이 책은 소셜 미디어를 매개로 확산되는 인간관계 현상을 심리학적 이론으로 설명한다. 손영화 계명대 심리학과 교수가 썼다. 317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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