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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이야"…세계 곳곳에서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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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행사가 진행됐다.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는 2002년 뉴욕에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시작돼 시카고, 런던, 베를린, 프라하, 빈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퍼져 나갔고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겨울 코트, 모자, 장갑, 목도리 등 모든 다른 옷들을 정상적으로 입어도 되지만 바지는 입으면 안된다.

플래시몹 단체인 '임프로브 에브리웨어'가 주관한 올해 뉴욕 행사에도 4천여 명이 참여해 일반시민에게 웃음과 당혹감을 선사했다.

당황한 한 시민은 경찰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경찰은 "오늘은 '노 팬츠 데이'"라며 "전통"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뉴욕에서 바지를 벗고 지하철을 탄 56세 빌 머피는 "내가 고령의 나이에도 이 행사에 참여한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도 각양각색의 속옷을 입고 바지를 벗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심지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있었으며 기저귀만 찬 갓난아기도 보였다.

이 밖에도 독일 뮌헨, 베를린, 영국 런던, 체코 프라하 등에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가 이뤄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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