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기업 선정…통관 때 관세조사 면제 등 편의

대구정밀, 씨엘에스관세사무소, 포스코, 아진산업, 우신산업

㈜대구정밀, 씨엘에스관세사무소와 ㈜포스코, 아진산업㈜, ㈜우신산업 등 5곳이 11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인정받았다. 대구경북세관은 이날 이들 업체에 AEO(수출입안전관리) 공인 인증서를 수여했다. 대구정밀은 관세청이 AEO 공인 획득을 위해 1천6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 업체다. 특히 이번에 재공인받은 아진산업㈜은 2013년 5월 수출 부문 A등급으로 공인받은 후 공인기준 관리, 법규준수도 관리, 2014년 AEO 공인업체 경진대회 금상 수상 등 AEO 공인관리 우수업체로 인정되어 재공인 시 등급이 높아진 업체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에는 통관절차상의 수출입 검사 생략, 관세조사 면제, 종합심사 시 세관 사전 정보제공으로 업체 자율점검 등의 관세행정상 편의가 제공된다.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받아 통관소요시간이 약 60% 단축되는 물류비용 절감 등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세관은 전문지식'실무경험 등이 풍부한 직원을 공인업체별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 지정하여 협력 파트너로 법규준수도 제고, 수출입통관 관련 컨설팅과 각종 관세행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관세청 공인 종합인증우수업체는 총 563개(701개 부문) 업체이고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 관할은 36개(수출입 분야 등 48개 부문) 업체다.

주시경 세관장은 "앞으로 지역 기업의 AEO 공인획득을 지원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AEO 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