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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천 울산대 총장 자서전 펴내…'긍정적 사고' 삶의 속살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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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 채우는 노력이 역경 극복의 지름길"

제25대 서울대 총장 및 초대 이사장(2010∼2014)을 지낸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자서전 '함께하는 긍정'(YBM, 320쪽)을 내놓았다.

저자는 서문에서 "평생 교육자로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쳤고 스스로는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결국 생을 마감하게 될 자연인으로서의 통과의례라는 생각에서 책을 엮었다"고 소개했다.

이 책은 '부족함을 희망의 출발로 삼은 Positive Thinking(긍정적 사고) 스토리'를 부제로 하고 있다. 부제처럼 넉넉지 않은 가정의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부족함을 채우려는 노력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했고, 그 부족함을 극복할 때 말할 수 없는 자부심을 느꼈다"며 "부족함은 부끄러운 게 아니고 인간존재의 한계일 뿐이며, 이 한계는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은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제1편에서는 세상에 눈을 뜨기 시작한 소년 시절부터 서울대 교수가 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제2편에서는 30년간의 교육 연구 경험과 공공부문 연구자로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려는 도전과 번민을, 제3편에서는 서울대 총장으로서 수행한 공적 임무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느꼈던 교훈과 한계, 그리고 지방사립대인 울산대학교 총장으로서 느낀 새로운 책무를 서술했다.

강용현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는 "자신의 부끄러운 속살까지 드러내며 갖가지 역경과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보여줘 여느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읽었다"며 "여러 힘든 난관을 헤쳐나가면서 앞날을 스스로 개척해야 할 오늘의 우리 사회 젊은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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