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라이온즈 49일간의 전훈 담금질 출발

삼성 라이온즈가 15일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시작한다.

삼성은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49일간 담금질에 들어간다. 15일 오후 7시 35분 KE11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전훈지인 괌으로 출국, 체력 훈련을 진행한다. 선수단은 다음 달 2일 KE112편으로 일시 귀국했다가 4일 오전 8시 30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OZ170편으로 2차 전훈지인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으로 향한다. 이곳에선 실전 훈련과 더불어 일본 팀과 2차례, 국내 팀과 8차례 등 10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다. 귀국 예정일은 3월 4일이다.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에는 해외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성환, 안지만도 포함됐다. 채태인, 심창민, 정인욱, 이지영, 차우찬 등 10여 명은 지난 연말 이후 괌으로 조기 출국했다. 외국인 투수 앨런 웹스터와 콜린 벨레스터는 21일,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는 26일 전훈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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