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시가지에 우뚝 솟은 제황산이 관광자원으로 거듭난다.
창원시는 제황산 중턱 마을길 300여m를 '부엉이' 테마길로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부엉이 형태의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었다.
제황산 공원 주변 제황·도천·남산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넣은 타일 수백장을 담벼락에 붙여 벽화길도 조성했다.
옹벽은 보호펜스를 둘러쳤다.
진해 시가지에 솟아 있는 높이 107m의 제황산은 산세가 부엉이가 앉아있는 것과 닮았고 부엉이가 살아 부엉산으로 불렸다.
일제 강점기엔 산 모양이 투구를 닮았다고 해서 일본어로 투구를 뜻하는 '가부토'산으로 불리다 광복 후에 제황산으로 개칭됐다.
제황산(帝皇山)은 임금이 나올 명당자리라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정상에는 해군군함을 상징하는 8층짜리 진해탑이 있다.
정상까지 계단으로 올라가거나 모노레일을 타고 갈 수 있다.
창원시는 2013년에는 제황산 둘레를 연결하는 산책길 2㎞를 개통한데 이어 곳곳에 정자·전망데크, 벤치 등을 설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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