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평정심 잃지 않던 정도전 무릎 꿇은 이유는? '처절'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무릎을 꿇는다.
배우 김명민은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김명민 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가 중반부를 넘어서며 새 나라 '조선 건국'을 향한 육룡의 활약이 더욱 커지고 있다. 조선의 설계자인 정도전은 이성계(천호진 분)의 곁에서 토지개혁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혁명의 불씨를 당기고 있다. 특히 조선의 근간이 될, 정도전의 개혁안은 이방원(유아인 분)의 폭두 본능을 자극하며 폭풍처럼 휘몰아칠 전개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18일 '육룡이 나르샤' 31회 본방송을 앞두고 제작진 측은 정도전의 처절한 마음이 담긴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군가에게 열변을 토하는 정도전. 사진만으로도 그의 굳은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더욱 시선을 잡아 끄는 것은 무릎을 꿇은 정도전의 모습으로, 앉아 있던 의자에서 벗어나 바닥에 털썩 무릎 꿇고 앉은 정도전은 고개까지 숙인 모습이다. 질끈 감은 눈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하고, 무릎을 꼭 쥔 두 손에는 정도전 마음 속 절실함이 오롯이 담겨있다.
지금껏 어떤 상황에서도 쉽사리 평정심을 잃지 않았던 그가 어떤 이유로 무릎을 꿇고 눈물까지 보인 것일까. 또 그를 무릎 꿇게 한 인물은 대체 누구일까.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정도전의 절실함이 오롯이 담길 '육룡이 나르샤' 31회는 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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