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문숙 회장이 이끄는 경북태권도협회가 올해 첫 행사로 임원 워크숍을 열고 '제2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경북태권도협회는 16'17일 이틀 동안 성주 가야 호텔에서 협회 이사'감사와 산하 23개 지부 임원 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태권도협회 2016년도 임원 워크숍'을 열었다. 16일 오후 3시 열린 개회식에는 성주 출신 성문숙 회장을 격려'축하하려고 김항곤 성주군수, 성주군의회 곽길영 의장'백철현 부의장, 정영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개회식과 초청강사 특강, 단합대회가 열렸고, 둘째 날에는 가야산 산행과 협회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번 임원 워크숍은 경북태권도협회가 창립 후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에 협회는 매년 임원 워크숍을 열어 경북 태권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성문숙 회장은 이번 행사 등을 위해 협회 예산과 별도로 발전기금 명목으로 750만원을 후원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경북태권도협회는 임원 워크숍의 구호를 '경북태권도협회 제2의 도약 우리가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화합'단결'통합'으로 내걸었다.
성문숙 회장은 "참가자 모두 구호를 명심하고 협회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면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임원들과 함께 이겨내겠다. 임기가 끝날 때까지 태권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태권도협회는 오는 23일 2016년도 정기대의원총회(영천 최무선관)와 2015년도 유공자시상식(영천 스타컨벤션웨딩)을 하고, 30일 경기규칙강습회(영천 청소년수련관)를 마련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